울리히 츠빙글리 (1484~1531)

 
<목차>
놀라운 체험
어린 나무
놀라운 체험기
개혁의 물결
용별제도의 폐단
재세례주의자와의 결별
전쟁
흑사병을 이기다
잠깐 거두어

<국외의 다른 인물들>
- 어거스틴 (354 ~ 430)
- 존 위클리프 (1329 ~ 1384)
- 존 후스 (1369 ~ 1415)
- 마르틴 루터 (1483 ~ 1546)
- 울리히 츠빙글리 (1484 ~ 1531)
<국내의 다른 인물들>
- 권신찬

 
 
 
 

잠깐 거두어

4세기가 흐른 지금에도 한 점 흠없이 빛나고 있는 그의 명설교는 예수의 피를 받아들인 그리스도인에게 시공을 초월하여 분명히 감동적이다. 그는 주로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생생하며 강한 힘이 지니고 있는가에 대해서 힘차게 외쳤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지지 않을 수가 없고 소멸되거나 반대가 있을 수도 없다. 그 말씀은 전능하고 완전하기 때문에 언제나 이루어져야 한다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은 능력에 결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유로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그가 사람들의 뜻대로 행한다면 사람이 그보다 더 강하다는 말이겠고 그렇다면 그가 사람들과 의논을 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복음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복음 속에 모든 것이 있지 않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 그들은 대개가 복음의 가르침을 들은 일도 없고, 그 말씀에 익숙하지도 않은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은 몇 구절을 들추어 앞뒤 관계를 따져보지도 않고 자기들 좋은 대로 갖고 노는 것이다. 마치 꽃을 뿌리에서 뜯어내 놓고 다시 정원에 심으려고 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 그렇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꽃은 뿌리와 함께 심어야 하는 것이며 그렇게 해야만 땅에 박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는 팔을 벌리시고 부르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그는 길이요 진리여 빛이시다. 그의 말씀 속에 살면 결코 방황하는 일이 없다. 영혼을 위한 명확한 확신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확신을 주셔야만 풍족함을 얻고 힘을 얻을 것이며 다시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어중이 떠중이 같은 속세의 성직자들이 또는 신부나 사교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 속에서 깨달은 바가 있었는가? 사람들은 오류에 빠지기 쉬운 인간을 신뢰하고 있지만 그들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은사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자기네도 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런 비난을 막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다.

믿는 사람의 수가 믿지 않는 자의 수보다 휠씬 적다. 그렇다고 그들이 틀린 것은 아니다 진리는 꼭 대다수의 편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말을 하는 나를 사람들은 핍박하나 나는 결코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 말씀은 라인 강처럼 확실하게 자기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사람들이 잠깐 가두어둘 수는 있지만 결코 흐름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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